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3

 

명탐정 코난
가을의 미스터리 스페셜

 

사건 당일

당신은 퇴근길에 스에히로 거리의
술집 에스파에서

생맥주와 일본주를 마시고

8시경 가게를 나왔다고
되어 있습니다만

틀림없습니까?

토리야 마을의 교차점에서

귀가 중인 피해자를
차로 친 건 11시 이후

그동안 어디서
뭘 하고 계셨습니까?

술에서 깬 후 돌아가려다가

차에서 쉬다가 잠들어서..

그걸 증명해줄 사람은 있나요?

아니요

 

사고를 일으킨 후 왜 피해자를
구하지 않고 도망친 겁니까?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다가 그만..

 

정말 그것뿐인가요?

 

당신이 구류되고
오늘로 열흘인데

검사에겐 매일 무슨
질문을 받고 있습니까?

 

담당인 쿠죠 검사는
우수한 검사입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열흘이나
구류시킬 리는 없습니다만

 

전 당신 편입니다

설령 불리한 내용이라도
솔직히 말해주세요

 

키사키 선생님

 

피의자와 접견인가요?

네 뭐

마침 잘됐네요 쿠죠 씨

당신한테 할 말이 있어요

뭐죠?

 

구류되고 꽤 지났는데

슬슬 타케우치 씨를
석방해 주지 않을래요?

 

자수해온데다
본인이 범행을 인정하는데

이 이상 신병을 구속할
이유가 있나요?

죄송합니다만

피의자를 석방할지 말 지의 판단은
제가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구류 이유개시 청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원하시는 데로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뭘 노리는 건가요, 쿠죠 검사

 

진실을 밝히는 겁니다

당신답지 않네요, 쿠죠 씨

그럼 법정에서..

 

빛나는 미래로 빛의 한 걸음

마음의 준비는 물론 OK!

불꽃 튀는 라이벌인 두 사람

법정에서 겨루는
키사키 변호사와 민완 검찰관!

단 하나의 진실을 꿰뚫어보는

겉보기엔 어려도, 두뇌는 어른!

그 이름은 명탐정 코난!

Seaside moon Seaside sky

いつまでも變わらぬ
언제나 변함없는

ココロをもう一度君にとどけたい
마음을 다시 너에게 전하고 싶어

グロリアス マインド
Glorious mind

 

So give me the reason why
(なぜだか敎えて)
왜인지 가르쳐줘

Leave me here alone The reason why
(私を一人にするなんて.. なぜなのか)
날 혼자이게 하는 게.. 왜인지...

I don't know how I feel
(私にも分からない)
나도 모르겠어

So must be the true baby
(だからこそ 眞實なのね)
그러니까 진실인 거야

Shall we end then it's up to me
(この戀終りにするのは わたし次第)
그 사랑 끝을 맺는 건 나 하기 나름

Tomorrow is a different day yeah
(明日には明日の風が吹く...)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불어...

And I know when I'm ready
(ココロの準備は出來ているね)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어

グロリアス マインド グロリアス スカイ
Glorious mind Glorious sky

 

おもいきり泣いたら
마음껏 울었다면

昨日までの事は全部忘れよう
어제까지의 일은 전부 잊자

Seaside moon Seaside sky

いつまでも變わらぬ
언제나 변함없는

ココロをもう一度君にとどけたい
마음을 다시 너에게 전하고 싶어

グロリアス マインド
Glorious mind

 

법정의 대결 III
-목격자는 검찰관-

 

정말..

왜 내가 이런 걸 해야 하냐고

왜는 요 아빠가 엄마한테
부탁한 일이잖아요

난 그냥 다니는 술집 마담이
괜찮은 변호사 없느냐고 물어서

쿠죠 검사가 담당이라는 거
숨겼다면서요

본인이 죄를 인정하고 자수했어

남은 건 정상참작으로 얼마나
죄를 가볍게 할까라는 쉬운 재판이야

검사가 누구든 관계없어

아저씨 말처럼 재판으로
다툴 여지는 없을 거야

뭘 노리는 거지, 쿠죠 검사

 

이거 먼 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문제의 사고 차량입니다

분명 상대는 자전거였죠?

목격자의 말로는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점으로 들어와서 자전거를..

파손 정도로 봐서 60Km에
가까운 속도로 주행한 걸로 보입니다

끔찍해..

 

어, 이 녀석..

맘대로 증거품을 만지지..!

저기 아저씨 타케우치라는 사람
신장이 어느 정도에요?

신장이라..

분명 나보다 조금
클 거로 생각하는데

그럼 사고 후에 누군가
다른 사람이 운전한 건가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라

이런 사고를 일으킨 차를
운전할 수 있을 리 없잖아

이거 보세요, 좌석

 

봐요 운전석이 꽤
앞으로 당겨져 있잖아요

이래선 아저씨도
운전하기 무리 일 거 같은데요

정말 나한테 딱 맞겠는데

저기

압수해 올 때 여자경찰관이
운전해온 겁니까?

당치도 않습니다

증거차량을 운전하진 않습니다

이 차는 피의자의 맨션에서
레커차로 옮겨왔습니다

그럼 감식사가 조사를 하면서
좌석을 움직였다던가

아니요 감식사도 좌석은
움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쿠죠 검사한테도 그 일로
계속 물어왔으니 틀림없습니다

 

마돈나가?

네 그랬습니다

정말 질릴 정도로요

 

저쪽 횡단보도를 자전거가 건너는데
차가 치고 들어왔죠

그럼 그때 당신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전 저쪽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질러 버렸군

 

급브레이크를 밟고 멈춰서
구하러 나올 줄 알았는데

그대로 날라버렸죠

그럼 운전자의 얼굴은?

아니요 어두워서 말이죠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으니까요

그런군..

택시 아저씨

그 운전했던 사람
혹시 키가 작지 않았어요?

꼬마야 왜 그런걸..

어땠습니까?

아니요 검사님도 물어보셨는데

어쨌든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으니
신장도 여자인지 아닌지도

잠깐만 여자라니 무슨 소립니까
자수한 건 남자라고요

알고 있습니다

신문에서 읽었으니까
이상한 거 물어본다 싶었죠

그래서 아저씨
뭐라고 대답했어요?

그러니까 정말 못 봤으니까
대답할 수가 없지

그렇지..

그리고 뭔가 달리
생각나는 건 없습니까

그렇네요..

생각나는 거라고 해봐야..

 

그렇지 도망칠 때 잠깐이지만
이 부분이 반짝하고 빛났어요

안경 아닙니까?

아뇨 더 반짝였어요

 

악세사리려나?

 

다녀왔습니다

어서 와, 란, 코난 군

어쨌든 남은 건 검찰의
태도를 봐야 알 수 있겠네요

어쨌든 변호료는 드렸으니
잘 부탁합니다

 

남편분도 많이 지치신 거 같은데
가능한 한 만나러 가주세요

 

전 일이 바빠서 실례하겠습니다

 

사고 차량을 운전한 게
여성이 아니냐고?

쿠죠 검사가
택시 운전자한테 물어봤데

의뢰인이 거짓말은 한다는 건가

대신 붙잡혔다던가!

 

뺑소니는 중죄야 누가 대신..

설마! 부인?

그 아줌마 키라면
운전석에 딱 맞아요

쿠죠 검사가 보석에
응하지 않은 건

그걸 노리는 걸까요?

 

저기 그 아줌마 일이
바쁘다고 하던데 뭘 하고 있어요?

잘은 몰라도 작년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 뒤를 이어서

지금은 남편 회사에 사장이야

부인 쪽이 더 높네요

그래도 보통 일이 아니라면
뺑소리 사건을 대신하기는..

쿠리야마 씨

조사회사에 연락해서
당장 스탭을 모아줘요

다시 한번 조사할
필요가 있겠어요

알겠습니다

 

이 사건 평범한 뺑소리사건으로
끝나지 않게 됐어

 

자막이 뜨지 않아 제작해 봅니다
뒷북친 거면 죄송합니다~
by 진다

 

쿠죠 씨

 

잠깐 괜찮을까요?

 

10분만 기다려주세요
이제 2Km 남았으니까요

그럼 밑에 라운지에 있을게요

 

알겠습니다

 

미안해요 점심시간인데

아니요

그래서 할 말이 있으신게..

그렇네요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할게요

지금 당장 타케우치 씨를
석방해줘요

 

당신이 생각하는 건 타케우치 씨가
아니라 그의 부인이죠?

대체 뭘 하는 거에요

이런 월권에 가까운
체포를 하면서까지

 

아니면 뭔가
다른 생각이 있나요?

 

알겠습니다

그의 석방을 인정하겠습니다

 

그럼 일이 있어서

잠깐 쿠죠 씨!

쿠죠 씨!

 

에?

석방됬어요?

응 좀전에

지금 선생님하고 얘기 중이야

 

일단 석방은 됐지만
이제부터가 힘들어요

정말 내 도움이 필요하다면
모두 솔직하게 얘기해주세요

전부 솔직하게 얘기했다니까요

키사키 선생님

 

그럼

오랜만에 맛있는
술이나 마시러 가볼까

타케우치 씨

당신 부인 대신
자수한 거 아닌가요?

 

왜 그런 바보 같은 짓을..

아니요 제가 한 겁니다

거짓말하지 말아요

 

무슨 증거라도 있나요?

검찰도 그쪽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증거가 있다면 벌써 예전에
체포됐을 거 아닌가요

그런 게 쿠죠 검사한테
통할 거로 생각해요?

 

그 여자 검사에 대해서라면
잘 알고 있습니다

 

그건 무슨 의미죠?

어쨌든 다시 뵙죠

잠깐만 기다려요

이런!

 

그럼 안되지 꼬마야

 

훔쳐 듣는 건 범죄야

그럼 수고하세요

저 사람 쿠죠 검사를
전부터 알고 있었던 건가?

 

뭐죠?

타케우치 용의자에게서
전화가 들어와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알겠어요 받죠

3번 입니다

 

여보세요 쿠죠입니다

 

-회사 전체의 범행인가?-
-타케우치건설 부실공사 의혹-

찾았다! 이거야!
-회사 전체의 범행인가?-
-타케우치건설 부실공사 의혹-

뭘 보는 거야, 코난 군

타케우치 씨 회사 5년 전에 맨션
부실공사로 떠들썩했던 회사래

그런 일이 있었던가?

그래

정계를 휘말리게 할
정치사건이 될 줄 알았는데

작은 회사에 설계 사무소 사장의
자살로 흐지부지되고

주임 검찰관은
지방으로 보내졌지

그게 어째서 그러냐?

이번 사건하곤
관계없을지 모르지만

타케우치 씨 언제
쿠죠 검사랑 알게 됐나 해서요

뭐? 타케우치하고 마돈나가
전부터 아는 사이였다고?

응 키사키 선생님한테 말했어요
쿠죠 검사에 대한 건 잘 안다고

예전에 체포됐다는
소리는 못 들었는데

저기 아저씨

이런 사건은 TV에서 자주 보는데

특수부(特搜部)같은 게
조사하는 거 아니에요?

그런가?

그 특수부에 마돈나가
있었다고 한다면

그리고 타케우치가
그 사건에 관계있다고 한다면

이거 뭔가 뒤가 있을 거 같은데

 

네 모리 탐정 사무소입니다

 

아 쿠리야마 씨

 

네 있어요

아빠, 쿠리야마 씨에요
급한 일이래요

 

무슨 일입니까

 

뭐? 타케우치가 죽어?!

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그 사람이 대체 왜 죽어요?!

 

선생님 모리 씨가..

당신..

 

어떻게 된 거야

타케우치가 죽었다는 게 정말이야?

그래요 이 맨션 6층에 있는
자택 베란다에서 뛰어내려서

거의 즉사라나 봐요

뛰어내렸다니 자살이에요?

그렇다나 봐

그런 바보 같은
겨우 석방됐는데

그런 건 알고 있다구요
나도 혼란스러워요

사고일 가능성은 없어?

없어요

유서도 발견됐고

거기다 목격자가 있어요

목격자?

 

어이 설마?

 

명탐정 코난 스페셜
번역 및 제작 by 진다

 

배웅해줄게요

차 없죠?

아니요 택시를 타겠습니다

 

쿠죠 씨

 

당신 괜찮아요?

 

-뺑소니 용의자-
-뛰어내려 자살-

-심한 취조로 지친 것인가!?-

-담당 검사의 눈앞에서-
-항의의 다이빙!?-

 

잠깐 당신!

당신 거기서 뭘 하는 거죠?

나가요!

지금 당장 나가요!

그 사람이 죽은 건
당신 때문이라고요

살인자!

아리코 씨 진정하세요

죄송합니다 검사님
돌아가 주십시오

적어도 분향만이라도..

쿠죠 씨

오늘은..

 

그럼 나중에 다시..

자 데려다 줄게요

묻고 싶은 것도 있고

 

감사합니다

미안 한대
몇가지 물어봐도 되겠어요?

네 제가 대답할 수 있는 거라면

먼저 당신이 왜 타케우치 씨의
맨션을 찾아간 거죠?

그날 그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사실을 모두 말할 테니
내 집으로 와달라고

사실이라니

부인에 대한 건가요?

아니면 5년 전의 얘기인가요?

 

알고 계셨나요?

당신도 특수부의 멤버였더군

발단은 타케우치 건설의
부실공사 사건 이였습니다만

배후엔 정치가가 얽힌
정치사건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응원으로 뽑혀갔습니다

그 중요한 열쇠를 쥔
설계 사무소의 사장이

자살해서 흐지부지 끝났죠?

그 사장의 부하 중
한 명이 타케우치였습니다

과연.. 그런 건가

그의 증언을 돌파구로
전모를 밝힐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증언을 번복해서
기소를 단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녀석은 타케우치 건설의
사위로 들어가서 중역을 맡았군

그 사람이 5년 후인 지금

뺑소니 사건 피의자로
당신 앞에 나타났단 거군요

 

바로 그가 부인 대신
자수한 게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전 이 찬스를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월권으로
그를 취조한 거군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사실을 말한다고 불렀는데
왜 자살은 했을까요

그건 나도 모르겠어

확실히 이상하네

그때의

그가 자살할 때의
상태를 가르쳐 줄래요?

 

그날 약속한 8시에

그의 맨션에 도착하니

 

잠깐만요!

 

고마워요

 

어머 검사님

남편에게?

네 뭐..

사모님은 지금 돌아오시는 건가요?

그게 남편한테 이상한
메일이 와서 서둘러왔어요

이상한 메일?

-당신한텐 여러 가지로-
-신세 져서 감사하고 있어-

-나 같은 건 잊고 행복해-

분명 뭔가 이상한 메일이네요

 

여보 어디 있어요?

여보!

 

여보! 그런 곳에서 뭐 하는 거에요!
그러지 말아요!

검사님 남편을 말려주세요!

실례하겠습니다

 

남편이 베란다에서!

 

타케우치 씨!

당신 뭘?!

 

타케우치 씨!

 

이럴수가..

 

여보!!

 

이상해 취조했던 검사를
불러놓고 자살하다니..

 

먼가 이상해

 

-근하신년-
-올해도 잘 부탁합니다-

 

-스낵-
-에스파-

그런데 정말

타케우치 씨가 자살했다니
아직도 믿을 수가 없네요

부인과 검사 눈앞에서
뛰어내렸으니까

 

틀림없겠지

그래도 타케우치 씨 죽기 전날 밤
정말 기분 좋게 술을 마셨거든요

기분 좋게?

네 곧 자유의 몸이 되니까
해외여행이나 할까 라면서

보석이 된 것뿐이고
재판은 지금부터인데?

저도 그렇게 말했는데
재판 같은 건 어떻게든 될 거래요

그것보다 부인하고 이혼하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어요

그런 말도 안 되는..

그 녀석은 부인 대신
자수할 만큼 사랑할 텐데

그래도 왠지 헤어질
약속을 했던 거 같아요

 

어떻게 된 거지

 

역시 이상해

타케우치 씨 어째서 이런 복장을..

거기다 뭐지 이 자국은

 

이 녀석! 안경잡이 꼬맹이!

또 남에 걸 맘대로 읽고

저기 타케우치 씨 죽을 때
왜 이런 복장이었을까요?

 

봐요, 곧 죽을 사람이
외출을 할 것처럼 외투를 입고

 

저승으로 떠나는데
제대로 외투 정도는..

그래도 밑에는 청바지에요

 

그거야 뭐.. 죽음을 앞두고
정신이 혼미했던 거지

거기다

그 옷에 배에서 무릎까지
뭔가로 긁힌 흔적이 있잖아요

그건 뭘까요?

 

아저씨 뭐라고 생각해요?

 

왠지 타케우치 씨의
자살엔 이상한점이..

알게 뭐야!

어른들 일에 참견하는 거 아니야!

 

그래도 아저씨도 의문이 있으니까

일부러 검안서(檢案書)를
빌려온 거잖아요

시끄러

 

아빠 어디 가요?

파칭코!

잠깐만 아빠
사건 수사는 어쩌구요!

 

벽돌이 안 보이네요

어이.. 꼬맹이..

그 검안서에 있었잖아요

후두부에 벽돌에 의한
타박흔이라고

정말.. 잘 봐라

유해의 머리 근처에
정원수를 벽돌로 둘러 놨잖아

하지만 그 벽돌에 부딪혔다면
정원수가 부러져야 하잖아요

그리고 벽돌도
부서져야 하잖아요

6층에서 떨어졌..

 

저건 대체..

 

남편이 죽은 집에 살 수 없다면서
부인은 친정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내놓을 거 같더군요

어이 이 녀석아!

 

그럼 모리 씨 열쇠는 돌아가실 때
관리실로 가져다 주십시오

알겠습니다

 

역시 여기야

 

왜 이 안테나
밑을 향하고 있는 거지?

여기가 문제의 베란다인가

에.. 여기서 뛰어내린..

벽돌은 어딨지?

 

흙이야

그래! 바꾼 거야!

아마 좀 전 정원수의 벽돌하고..

뭐냐 너 설마 그 벽돌로
/남은 건 어떻게 쿠죠 검사의 앞에서

뭐냐 너 설마 그 벽돌로
/뛰어내리게 할 것인가..

머리를 부딪혔다고 하는 건 아니겠지?

빨래걸이 위쪽 쇠 장식이 늘어났어

 

그런가?!

 

어디지..어디지..

처분해버린건가..젠장..

 

있다!

 

이걸로 알겠어

왜 유해가 외투를
입고 있었는지

왜 배에서 무릎까지
긁힌 상처가 있었는지

 

그리고 왜 안테나가 밑을 향해있고
쇠 장식이 늘어나 있는지

 

이건

살인사건!

 

명탐정 코난 스페셜
http://blog.naver.com/ssheoos

 

뭐죠?

키사키 변호사가 왔습니다만

 

들여보내요

 

들어가시지요

고마워요

쿠죠 씨
잠깐 나가지 않을래요?

 

네 괜찮습니다

 

저번엔 감사합니다

타케우치 씨에 대한 거
연락이 갔나요?

 

피의자 사망으로 기소는
취하됐다고 들었어요

키사키 선생님에게도
여러 가지로 폐를 끼쳤군요

 

그것보다 쿠죠 씨

(進退伺い)를 냈다고 하던데
정말이에요?

(進退伺い:자신의 과실에 책임을 지고
상사에게 처분을 기다리는 일)

설마 검사를 그만둘 건 아니겠죠?

 

자수해온 피의자를
자살까지 몰아갔으니까요

어떤 처분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뺑소니 사건은 어떻게 할 거에요?

대신 할 검사가

다시 부인의 범행 입증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걸로 만족해요?

법에 따라 진실이 명백해진다면

제 개인적인 건 문제가 아니에요

 

살인범을 놓치게 된다 해도?

 

살인?

 

타케우치 씨는 자살로 꾸미고
살해당한 게 아닌지 의문이 생겼어요

설마 그런..

제가 이 눈으로 봤어요

뭘 봤죠?

당신은 그 눈으로

 

타케우치 씨!

당신 뭘?!

 

그때 부인은요?

 

모르겠어요

그때는 타케우치 씨를
말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어서

부인까지는..

 

설마!

 

부인에겐 남편을
살해할 동기가 있어요

그럼 그건 계획적이라고요?

현직 검사를 목격자로 내세우면

그 뒤의 수사도
형식적이 되어버리죠

검사의 증언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수사 같은 건
할 리가 없으니까요

확실히..

어처구니없는..

그런 가능성
생각해보지도 않았어요

어떡할래요?

지금 당신이 그만두면
상대가 원하는 결과가 될 거에요

그래도 상관없나요?

키사키 선생님 죄송합니다만
이걸로 실례하겠습니다

사무실로 돌아가 봐야 해서

 

여보세요? 사사키 군

대지급으로 타케우치 씨의
조사 자료 모아줘요

 

그리고 관할서에 연락해서
담당 형사를..

 

피고인 타케우치 마리코는

그날 심야 23시경

자신의 차를 운전해

토리야 마을 교차점에 접어들 때

도로 횡단 중인

피해자 마츠카와 야스유키 씨가
탄 자전거를 충돌 후

피해자를 방치한 체 도주

그 후 남편 타케우치 히로아키를
자신을 대신해 자수하게 시사(示唆?)

그 죄를 피하려 했습니다

남편이 자살했는데
이번엔 부인을 고소하다니

 

마돈나도 매스컴의 공격에
고집을 부리는 거 아니야?

 

저기 코난 군 뺑소니 범인이
저 부인일지도 모르는데

왜 엄마가 변호를..

분명 아줌마한테
뭔가 생각이 있을 거야

 

어떤 전개로 나아갈지..

 

피고인은 죄상을 인정합니까?

전 무죄입니다!

저 사람은 자수한 제 남편을 자살에
이를 정도로 몰아붙이고 저까지..!

정숙히!

 

피고인은 반론이 있으면
이견 진술 때 말 하시오

 

그럼 증거 조사에 들어가겠습니다

검찰관

네 재판장님

증거품으로 가해차량을
분석한 결과

핸들에 남은 지문 감정서

사고 현장에서 채취된
유리파편과 막편(膜片)

그리고 피해 자전거의
도료 흔적의 분석 결과

그 연회가 끝난 게 10시쯤이고

사장은 스스로 운전해서
돌아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재판장님

좋습니다

그럼 변호인 반대 심문을

네 재판장님

 

타니시마 씨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당신은 피고인이 차를
운전하고 가는 걸 보셨나요?

아니요 전 거래처 분들과
얘기를 하고 있어서..

보셨는지 안 보셨는지만
대답해주십시오

그게.. 못 봤습니다

끝입니다

 

비싼 변호료 받을 만하네요

 

재판장 변호인 측에서
특별 증인을 요청합니다

검찰관 오늘 개정 전
늦게 신청이 있었습니다만

뭔가 의견이 있습니까?

원하시는 대로

그럼 여기서 변호인 측
특별 증인으로

모리 코고리 씨를
소환하겠습니다

 

검사님 괜찮으신가요?

 

문제없어요

아빠까지..

 

아저씨 실력 구경해볼까

 

명탐정 코난 스페셜
스페셜이라 문을 자주 여닫네요

 

그럼 모리 씨

당신은 타케우치 히로아키 씨와
아는 사이였다고 하던데

네 다니는 스낵에 가끔
얼굴을 마주치는 정도입니다

그럼 그때 타케우치 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기도 했나요?

아니요 제가 아는 한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술을 마시고 귀가 중
차로 사고를 일으켰다고 들었을 때

이 일곱 빛깔 뇌 세포에
팟하고 떠올랐지

 

그래서 조사해보니

그의 부인을 대신해 자수했다고
의심하게 됐습니다

어째서 그렇게 생각했나요?

그거야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

문제는 그가 대신
자수한 이유입니다

그와 부인의 사이가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사랑도 없는 상대의 죄를
뒤집어쓰는 데는 이유가 있을 터

그 이유란 게 뭐죠?

 

그건 자유!

 

자유?

 

오~ 자유

 

안 그래도 사장의 데릴사위로
들어가서 눈치를 보는데

장인이 쓰러지고 부인이
사장대리가 되고부터는

집이나 회사나 똑같은
낯짝을 봐야 하는 나날이라

그건 정말 감옥같은..!

 

아..아니..그게 그러니까

죄를 뒤집어쓰는 대신

시끄러운 부인과 헤어지고
속 시원하게 말입니다

 

변호인 잠깐 이쪽으로

검찰관도

 

변호인, 변호인 측은 대체
뭘 논증하려는 겁니까

모리 씨의 증언을 듣고 있으면
도리어 검찰 측 증인으로 들립니다만

사건의 배경에 있는
부부간의 갈등을 밝히고자..

검찰 측의 의견은?

그게 살인 사건을 입증하고자

살인사건?

 

아무래도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겠군요

 

증언을 일시중단하고
30분 휴정한다

두 사람도 따로 오십시오

 

코난 군 어디 가니?

잠깐 화장실에~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두 사람 다 본 법정을 어디까지나

뺑소니범을 밝혀내는 재판이란 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네 물론입니다

하지만 본 건과
타케우치 히로아키 씨의 사건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그걸 해명하는 게

본 건의 심리에도 중대한
영향이 있으리라 보입니다

 

알겠습니다

검찰 측까지 그런 생각이라면
모리 씨의 증언을 계속 들어보지요

 

만약 이 이상 법정이 혼란스러워진다면
바로 심리를 중지하겠습니다

아시겠습니까?

특히 쿠죠 군

자네에겐 개인적 사정도
있는 거 같으니까

알겠습니다

 

슬슬 아저씨 차례도 끝이네

 

정숙히

지금부터 심리를 계속하겠습니다

코난 군 어딜 간 거지..

그럼 증인은 증언을
계속해 주십시오

음 그럼..

 

그럼 슬슬 본제로 들어가지요

좀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부인 대신 자수한 타케우치 씨를
기다리고 있던 건 쿠죠 검사였습니다

그리고 5년 전에 불기소로 끝난
부실 건축사건의 진상을 물어왔을 때

그의 머리엔 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건 어떤 아이디어 인가요?

검찰이 지금도 예전
사건을 잊지 않고 있다면

그걸 이용하면 돈이 된다

즉 자유를 얻는 것만이 아니라
큰돈을 손에 넣는 게 아닐까하고

 

1억 엔이라고?

무슨 소리야 그게?

약속한 건 이혼과
위자료 3천만이었잖아

 

유치장에 잠시 들어가서
가격이 올라간 거야

 

그런 큰돈 줄 수 있을 리 없잖아

싫다면 상관없어

검사님에게 사실을 말하면 되니까

 

병든 아버지하고 같이
형무소에서 지내볼래?

 

그리고 부인의 머릿속에

타케우치 씨에 대한
살의가 싹트기 시작했다

 

잠깐! 살의라니 무슨 소리죠?

피고인! 정숙히

증인, 그럼 증인은

타케우치 히로아키 씨의 죽음에
피고인이 관계있다 말하는 겁니까?

그 말대로 입니다

재판장님

진상을 밝히는 관련
증언이라고 생각되어..

무슨 소리하는 거에요
당신 내 변호인이잖아요!

 

검찰 측의 의견은?

진상을 밝히고자 하는
생각은 검찰도 같습니다

 

증인은 증언을 계속하도록

잠깐만요 왜 내가..!

피고인 이견은 나중에 듣겠습니다

 

증언을

그날 타케우치 씨는

쿠죠 검사에서 모든 걸 고백할 테니
자택에 오도록 전화를 했습니다

물론 그건 아마 돈을 얻기 위한
위협이었을 거로 생각합니다

 

꽤 부족하지 않아?

1억이나 되는 큰돈을 그렇게
간단히 구할 수 있을 리 없잖아

그럼 차용증을 써

뭐라고?

이제 2시간 후면 검사가 올 거야

무슨 말을 하면 좋으려나?

먼저 뺑소니 사건의 진상에

그리고 5년 전
부실 공사사건의 음모를..

그리고 부인은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하지만 모리 씨

타케우치 씨는 목격자의 눈앞에서
뛰어내렸다고 들었습니다만

타케우치 씨는 베란다에서
뛰어내릴 때 외투를 입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밑에 입고 있던 건 청바지

거기에 비밀이 있었습니다

부인은 타케우치 씨를 살해 후

유해에 외투를 입히고
그 등에 철사 옷걸이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유해를 베란다에 옮기고
넣어둔 옷걸이의 끝에 로프를 묶어서

그 로프의 반대편을 천장의
빨래걸이 후크에 걸어

침실로 가지고 갔습니다

남은 건 실내에 숨은 체
로프를 당기면

유해는 천장에서 들어 올려져
스스로 서 있는 걸로 보입니다

거짓말이에요!
어째서 그런 헛소리를!

피고인 반론은 나중에

 

하지만 증인

그 장치만으론 유해를
세우는 건 가능해도

뛰어내리게 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려면 위에서
걸어두는 것만이 아니라

앞에서 동시에 당길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유해를 앞으로 당기려고

베란다 밖에 설치해둔 BS 안테나에서
유해의 가슴 부분에 로프를 멥니다

그리고 사전에 준비한
유서를 부엌에 놔두고

쿠죠 검사가 오기를 기다렸다

잠깐만요!

지금 외출에서 돌아온 것처럼
쿠죠 검사와 같이 방에 돌아왔다

여보 어디 있어요?

여보!

 

여보! 그런 곳에서 하는 거에요!
그러지 말아요!

 

타케우치 씨!

당신 뭘?!

 

아마 베란다가 어둡고
눈앞에 일어난 일의 쇼크로

이번만큼은 쿠죠 검사도

타케우치 씨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부인의 수상한 행동을
눈치 채지 못했을 겁니다

헛소리하지 말아요!
그런 증거가 어디에 있죠?!

무리 없이 빠져야 할 로프가
어딘가의 얽혀버렸던 겁니다

당신의 집 BS 안테나만이
밑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런 건 언제 휘었는지 모르잖아요!
사건 전이었을 수도 있고

침실 옷장에서 구부러진
철사 옷걸이를 찾았습니다

구부러져서 버리려고 한 거라고요!

실외기의 밑의 벽돌에서
혈액과 모발이 붙어 있었습니다

바보 같은 소리를
그 벽돌은 제대로 처분했..!

 

제대로 화단의
벽돌과 바꿔치기했다

 

흉기가 된 벽돌은

이미 압수하여
현재 감식 중입니다

뭐에요 당신들 합세해서 날..!

정숙히!

하지만..!

조용히 하십시오, 피고인

 

오늘 심리는 이것으로 폐정

다음 심리는 이후
협의로 결정하겠습니다

다른 사건인 살인 사건은
검찰에서 다시 내력을 제출하도록

이상!

 

永い夜が朝が晝が
기나긴 밤과 아침과 낮이

すべてのらりくらり流れゆくよ
모든 게 이리저리 흘러가버려

日日をつないでゆくにも
나날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そうね意思というものが必要?
그래 생각이라는 게 필요해?

傷ついて泣いていた日もあった氣がする
상처받고 울던 날도 있었던 거 같아

何かを信じようとして
무언가를 믿으려고 해서

世界はまわると言うけれど
세계는 돈다고 하지만

何も私の中めぐるものなどないから
무엇도 내 안을 도는 건 없으니까

そっとただ窓の外ながめ
살짝 그저 창밖을 바라보며

季節が移ろうのをみていましょう
계절이 변해가는 걸 바라봐요

 

어서 와요, 쿠죠 씨

저번엔 신세 졌습니다

이번 일로 반년의 감봉과
1개월 정직이 결정됐습니다

그래요? 고생이네요

나도 위로부터
심하게 혼 좀 났네요

그래 뭐 휴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한동안 쉬지도 못했으니까요

그럼 푹 쉬도록 해요

사건 같은 건 잊고

저기 쿠죠 검사님 어디 가세요?

그런 슈츠케이스를 가지고 있고

 

잠깐 톳토리 쪽으로

옛 상사의 3주기에요

그래서 성묘나 다녀올까 해서요

그래요? 조심해서 다녀와요

 

그럼 이만..

 

다음은 법정에서 만나지요

다음엔 절대 지지 않을 테니까요

나야말로

 

그럼..

 

다행이다

예전의 쿠죠 검사님으로
돌아온 거 같아요

 

검찰의 마돈나..

 

부활이네

 

가을 미스터리 스페셜

드디어 다음 주는
쿠도 신이치와 핫토리 헤이지

중학교 시절의
사건 파일을 방송

눈보라의 스키장에 설녀 전설
이건 신벌인가 아니면 사건인가

교묘하게 설치된 설상의 트릭에
중학생인 신이치와 헤이지가 도전한다

 

핫토리 헤이지vs쿠도 신이치
-스키장의 추리대결-

12월 3일 월요일
밤 7시 방송

기대해주세요